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Z 플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U+Shop에서는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Z 플립 판매를 시작해 초도 물량 완판 후에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U+Shop에 접속한 고객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 플립은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색상은 ‘미러퍼플’과 ‘미러블랙’ 2종이며 출고가는 165만원으로,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시지원금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요금제 가입 시 17만5000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는 13만8000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플립 구매 고객들을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주며,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보상한도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Z 플립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월 29일까지 갤럭시 Z플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클러치 백과 파우치를 지급하고, 3월말까지 가입하면 17만9300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 2월 28일 내 갤럭시 Z플립에 신규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Z 플립을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Z 프리미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전담직원을 통한 현장 점검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전담요원 AS방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U+Shop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가입 고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채널 특화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