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며 주목을 받은 정구선수 김형준의 경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그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사람이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김형준의 가족들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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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형준 선수의 가족들은 사진 속에는 온 가족이 모여 김형준 선수의 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김형준 선수의 종목인 정구가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TV중계가 이뤄지지 않아 김형준 선수의 가족들이 인터넷으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것.
당시 금메달을 딴 김형준 선수는 "관중이 많지 않은 것 같다"라는 질문에 "괜찮다. 묵묵히 하겠다. 비인기 종목인 정구를 널리 알리고 싶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정구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구 김형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구 김형준, 정말 안타깝다" "정구 김형준, 비인기 종목으 설움" "정구 김형준, 우리나라 아직 멀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