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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대구국제공항 외화ATM 운영…국내 최초 일본 엔화 이용

2020-02-17 15:58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대구은행이 이번달 말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 외화ATM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해외여행의 대중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외화환전수요에 대응하고 환전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함이다. 외화ATM은 대구국제공항 청사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달 말 중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의 외화ATM은 지방은행 최초의 외화 전용 서비스로 영업점 창구를 통하지 않고 연중무휴로 외화 현찰 취급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국제공항에 위치한 유일한 외화 전용ATM으로 국내 최초로 일본 엔화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화ATM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본인 현금카드 또는 통장에 연결된 원화계좌에서 환전 대금의 입출금을 통해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에 대해 환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외화환전거래 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 기능을 외화 ATM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외화ATM 이용시 별도의 수수료 비용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 받는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인 ‘수목원 디지털점’을 비롯해 외화 환전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9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고객이 250만명을 넘어설 만큼 대구국제공항에 외환환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2월말부터 사용 가능한 외화ATM으로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한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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