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17일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가 경찰관에게 꽃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제4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음주운전 근절에 공헌한 경찰관과 교통유관 기관 관계자, 모범운전자연합회 소속 회원 등 총 1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장유택 부사장,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 경찰청 한창훈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오비맥주는 경찰청 교통안전계 김형주 경위와 경남 양산경찰서 조성남 경위 등 총 15명에게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 김 경위는 음주 단속장비 규격서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 특별 단속 강화에 기여했으며 조 경위는 경남도 음주운전 사고를 전년대비 54.7%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은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펼치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이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애쓰는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건전음주 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일선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