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손혜정 기자]한승주 미래통합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중증장애인 어머니를 모시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았다. 한 예비후보는 어머니의 휠체어를 직접 끌고 장애인단체장들과 만나 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19·20대 국회에서 경력을 쌓아온 38세 청년으로, 부모님 두 분 모두 중증장애인이라는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더욱이 한 예비후보의 어머니는 휠체어가 없으면 거동이 힘든 상황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승주 통합당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8일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단체장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그는 "아픈 가정사가 공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그만큼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겨운 시련을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국회에서 꿈을 키웠다"며 "소외계층의 아픔을 결코 외면치 않고 그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따뜻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의왕·과천 지역 내 장애인단체장들도 "좋은 정책을 만들어 지역의 모든 소외계층을 대변해 달라"고 한 예비후보를 향해 당부했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지난 예비후보 등록일 이후 하루도 그러지 않고 '경험 갖춘 청년, 아픔에 공감하는 청년'임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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