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3일간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아머스포츠'와 함께 '체험형 레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3일간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아머스포츠'와 함께 '체험형 레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연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테니스 라켓·슈즈·스마트워치 등 스포츠 레져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로, 윌슨, 순토, 살로몬 등 '아머스포츠'의 시그니쳐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아머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건강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운동과 관련된 상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또한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 용품 멀티샵 등에 상품 공급만 해왔을 뿐 공식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는 직접 소통하지 못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머스포츠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공식 매장 국내 오픈을 준비 중이며, 오픈에 앞서 팝업스토어 형식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아머스포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들과 함께 함께 윌슨, 순토, 살로몬 3개 브랜드의 시그니쳐 상품들을 판매한다.
우선 윌슨에서는 특별 에디션 상품들을 판매해 나만의 취향이 담긴 라켓을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라켓'을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테니스 라켓 '울트라 100 V3.0 라켓'을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미국의 가장 위대한 농구 코치로 추앙 받는 '존 우든'을 기리기 위해 바타(BATA)와 윌슨의 콜라보로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여 '윌슨 X 바타 존 우드 농구화(15개 한정)'를 20만원에, '윌슨 X 바타 존 우드 클래식 로우탑(30개 한정)'을 15만원에 판매한다.
스포츠 스마트워치로 잘 알려진 순토의 상품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살로몬은 최근 해외에서 트레일 러너 뿐만 아니라 패션 피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살로몬의 하이앤드 브랜드 살로몬 어드밴스드 라인과 보리스 비잔 사베리, 후미토 간류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으로 큰 화제가 된 살로몬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국내 최초로 직접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손상훈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 오픈한다"며 "늘어나는 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향후에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행사를 유치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