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고 회복 중인 웬디가 근황을 전했다.
레드벨벳 웬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걱정과 사랑 덕분에 잘 회복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답니다. 많이 놀라게 해드리고 걱정시켜드린 것 같아서 미안해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벌써 2월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시간이 느린 것 같으면서도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러비들, 인스타 라이브 때 말했던 것처럼 전 어디 안 가고 여기 그대로 있을거예요. 평생 노래할 거니깐요"라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그는 "그러니깐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게요. 그동안 매일매일 행복한 날들만 보내고 계세요"라며 "언제나 정말 많이 고맙고 좋아해요. 우리 러비들,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웬디는 지난해 12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해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 가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