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결백'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언론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영화 '결백' 측은 22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었던 '결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개봉 날짜도 논의 중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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