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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이규형 폭풍 눈물에도 시청률 찔끔 상승

2020-02-24 10: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하이바이,마마!'가 김태희와 이규형의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시청률 상승 폭은 미미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은 6.1%를 나타냈다. 전날 첫 방송에서 5.9%의 시청률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올라갔다. 

사진=tvN '하이바이,마마!'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희(차유리 역)가 다시 이승으로 돌아와 딸과 눈물의 포옹을 하고, 이규형(조강화 역)이 아내를 떠나보낸 후 어떤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왔는지 그려졌다. 김태희가 딸의 체온을 느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이규형이 아내를 떠나보내고 난 후 장인-장모 앞에서 폭풍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김태희와 이규형의 열연이 빛났지만 본격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49일간 이승에서 살 기회를 얻어 원래 자리 찾기에 나선 김태희가 이규형과 재회하는 것이 이날 엔딩이었다. 살아 돌아온 김태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하이바이,마마!'의 시청률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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