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이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은 현행 모델) / 사진=벤츠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 달 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E클래스 신형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신차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베스트셀링 모델 E클래스 부분 변경을 비롯해 세 대의 고성능 AMG 모델, 신형 콤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공개된다. 또한 벤츠 어드밴스드 컨트롤(MBAC)이 적용된 콤팩트 캠퍼 밴 마르코 폴로가 세계 최초로 대중에게 선을 보인다.
새롭게 부분 변경된 E클래스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중 한 대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E클래스는 스포티한 아방가르드 외관처럼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최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능동형 스탑앤고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포함해 다수의 신기술이 채용됐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물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좌우로 이어지는 와이드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돼 새로운 인테리어 경험을 제공한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콤팩트 캠퍼 밴 마르코 폴로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새롭게 개발된 MBAC 인터페이스 모듈이 결합돼 제공된다.
MBAC는 앱이나 콕핏에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 안 생활 공간의 조명이나 난방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비전 AVTR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다.
상세한 내용은 2020 제네바 모터쇼 벤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다. 벤츠 프레스 컨퍼런스는 프레스데이 첫 날인 3월3일 오전 8시30분 홀6에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