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입을 빌어 알려진 '문재인정부의 중국 옹호' 입장에 대한 미디어펜 '미펜TV'의 논평이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최근 중국발 조직적 여론조작이 드러났다는 일명 '차이나 게이트'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몇시간만에 6650명의 청원동의를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은 일명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 '김겨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청원은 "현재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33%로서 접속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은 아래 링크와 같이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귀신같이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월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 게시글의 캡처본. 29일 오전10시24분을 기준으로 6784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어 청원은 "과거 광우병, 사드전자파 때부터 우한폐렴으로 나라 안팎이 분열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의 뒷배경에 중국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된 자들이 밝혀져도 현 상황에서 처럼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하고 있다는 점은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청원은 청와대를 향해 "대통령 및 행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관련된 자들의 색출과 처벌 및 관련 행위의 원천 차단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번다시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공산당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원은 관련 태그로 #조선족, #중국, #국권침탈을 붙였고 첨부링크로 한 커뮤니티 게시판의 자료를 게시했다.
게시판에는 '[동타이왕] 차이나 게이트 홍보자료 최종 수정본'이라는 포스터 이미지가 자료로 올라와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동타이왕] 차이나 게이트 홍보자료 최종 수정수정본'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근거자료 1.
포스터는 '대한민국 모든 불화의 근원, 차이나 게이트'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모든 갈등이 아직도 서로의 가치관 차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나요?"라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의 중국발 트래픽이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터는 "최근 7일간 청와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중국"이라고 트래픽 분석 근거를 대면서 "검색어는 높은 순서대로 대구, 반박, 신천지"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포스터는 "중국인이 네이버뉴스와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 모든 곳에서 우리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있다"며 "중국 당국에서 검열하는 반중성향의 사이트에 대한 단순한 링크 장난에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동타이왕] 차이나 게이트 홍보자료 최종 수정수정본'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근거자료 2.
포스터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뉴스나 게시판 댓글에서 '난 그냥 개인이요', '이봐요 나에게 왜 이러는 겁니까', '들어가셨습니까? 저 어떡해요' 등의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들이 말하는 '개인'이라는 뜻은 반중이 아닌 공산당의 당원임을 의미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터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여 중국 정부가 검열중인 링크들을 우리나라 여러 사이트에 배포한 이후 네이버의 중국발 데스크탑 접속량이 폭락했다"며 이번 사건 이후로 중국에서 문제의 반중 사이트를 접속한 지역이 베이징시와 광둥성이라는 것까지 밝혔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이번 링크 사건에 낚인 중국측 네티즌들을 조롱하며 풍자하는 짤들이 돌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우한 마이너 갤러리)에 '[동타이왕] 차이나 게이트 홍보자료 최종 수정수정본'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근거자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