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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호주 스프링캠프 3월 17일까지 연장 결정…코로나19 우려 때문

2020-03-02 10:5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진행 중인 2020시즌 스프링캠프를 오는 3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2일 결정했다.

롯데는 당초 3월 5일까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호주 캠프 일정을 12일 더하고 귀국을 늦추게 됐다.

호주 애들레이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롯데 선수단. /사진=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전면 취소된데다 국내로 돌아와도 정상적인 훈련 및 연습경기 등의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캠프 연장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롯데 선수단은 호주에서 계속 훈련하며 자체 청백전을 등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롯데 구단은 전 임직원의 재택근무 및 전사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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