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과 함께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항울구에 위치한 75번 학교(초중고 통합)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몽골에서의 한국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함께 동반자로써의 공감대를 형성 등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 사진=포스코건설 |
기증을 받은 75번 학교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고 몽골의 전통춤을 비롯한 한국의 부채춤 및 아리랑 공연 등을 통해 우애를 다졌다.
통갈락 75번 학교장은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해 준 포스코건설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적 교류가 한층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의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한류문화 축제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