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이하이, 박재범 품으로? AOMG와 계약설에 "논의 중…결정 無"

[미디어펜=석명 기자] YG를 떠난 이하이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에 새로 둥지를 틀까. 가수 이하이와 AOMG의 전속계약 체결 보도가 있었지만 AOMG 측은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3일 뉴스핌은 이하이가 최근 AOM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AOMG는 이하이와 계약 논의를 한 것은 인정하면서 아직 전속계약을 맺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

박재범이 설립한 AOMG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는 힙합 레이블이다.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데뷔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YG와 계약이 끝나 8년간의 동행을 끝내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