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뤄내겠다. "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가 4일 회사 창립 13주년을 맞아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은 물론 안마의자 시장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데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부터는 200명에 이르는 연구개발 인력들이 진행해 왔던 연구개발의 성과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해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양·한방 7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뇌공학자, 물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마사지 기법과 의학적 효과의 검증,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올 상반기부터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와 의료용 안마의자, 이명마사지, 명상마사지 등 진보한 헬스케어 기술들을 대거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한국인 기대수명이 83세에 다다른 반면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수명이 65세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병의 진단과 치료 위주였던 의학과 건강의 패러다임을 넘어 아프기 전에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건강관리하는 헬스케어 시대가 도래했다"며 "그 중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 마사지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바디프랜드를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좋은 쉼(안마의자), 좋은 잠(라클라우드), 좋은 먹거리(W정수기)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유병장수의 세태를 깨뜨리겠다는 각오다.
특히 안마의자를 메디컬 체어와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켜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