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가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국방과학연구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방과학연구소(ADD)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긴급 전달했다.
ADD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의 아픔을 분담하고 위로하고자 이번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은 이웃돕기 기금으로 신속히 마련된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방호복 등 구호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세규 ADD 소장은 "이번 구호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위기가 극복될 수 있기를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는 ADD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 삼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에도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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