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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2020-03-09 17:05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김태오 DGB금융 회장/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회장이 지난 4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4번째로 김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은 2만5000주로 늘어났다.

김 회장 뿐만 아니라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 및 우리사주는 약 8만여주에 달한다, 

경영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은 애사심 고취와 함께 경영진으로서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장기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인한 금융산업 전반의 주가 하락과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경기의 침체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 고객 가치 최우선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자본시장 저평가의 와중에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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