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DB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료구호물품 지원, 자가격리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지원, 방역 및 예방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DB그룹 측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과 일선에서 방역 및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DB그룹은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그룹 인재개발원을 치료시설로 제공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달 초에는 계열사인 DB손보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아동 및 노약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DB그룹은 그 동안 그룹 내 주요 사업분야의 하나로 사회공헌분야를 포함시킬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 산하 공익재단과 계열사들은 저소득층 지원, 태풍․산불 등 재난피해 지원, 다문화가정 후원,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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