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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코로나19 피해 대리점에 11억원 1차 지원

2020-03-10 13:36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안성호 에이스 대표이사/사진=에이스침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에이스침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리점 34개점을 포함한 전국 240개 매장에 임대료와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번달 1차 지원 비용은 11억원에 달한다.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에 대해서는 피해 규모와 매장운영 형태에 따라 임대료는 최소 3분의 2를 지원하고 경영주를 포함한 직원 1인당 인건비를 최소 150만원 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 지역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스침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부터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피해 규모와 지원 형태를 고민하여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리점주들은 판매 사원들의 일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지출하는 인건비 규모도 줄어 매장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대리점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를 입고 있는 대리점 경영주 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특별 지원책을 마련했고, 이번 지원으로 매장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부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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