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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채 2월 득남, 중국인 남편과 '4번의 결혼식' 화제 되기도

2020-03-10 15:2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가수,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한 성은채(본명 김은채)가 득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월 첫 아들 출산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엄마가 된 사실을 알렸다. 

사진=성은채 인스타그램

 
 
임신 말기 순산을 위해 노력한 일들을 열거한 성은채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분만 못 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태어날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라며 당초 2월 16일이 출산 예정일이었지만 2월 14일 유도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이날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아이는 2월15일 오전 6시42분께 태어났다)

성은채는 "거의 달 다 채운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초음파에서도 존재감 뿜뿜"이라며 힘들었던 출산 과정과 첫 아기를 얻은 감격을 함께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성은채의 결혼은 화제가 된 바 있다.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2018년 12월 중국 심천에서의 첫 결혼식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한국, 4월 중국 후난성 창더(남편 고향), 그리고 5월 네팔에서의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혼례만 4번 치른 것.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결혼식을 올린 것은 물론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네팔에서도 추가로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았다.

사진=성은채 인스타그램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성은채는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했다. 또한 동료 개그우먼들과 걸그룹 와우를 결성해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고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출연해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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