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LGU+, 코로나19 피해 알뜰폰 사업자에 온라인 판촉물 지원

2020-03-11 09:09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모델이 알뜰폰 온라인 판촉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3월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미니 공기 청정기, 무선 충전기, 보조 배터리, 커피 쿠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손 세정제를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 알뜰폰은 스마텔, 아이즈비전, 여유텔레콤과 같은 중소 업체를 비롯해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인스코비 등 U+MVNO 파트너스 11개사로 자회사는 제외된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원받은 판촉물을 활용해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사 직영몰에서 온라인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알뜰폰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직영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물을 지원하게 됐다. 향후에는 알뜰폰 판매 실적 및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판촉물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 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특히 규모가 작은 알뜰폰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고자 판촉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5G 요금제를 통한 알뜰폰 수익개선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인기 단말 구매 지원, 서비스 유통 확대 등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망 도매제공 대가를 인하한 결과 8개 사업자가 5G 요금제를 출시해 KB국민은행을 비롯해 9개 알뜰폰이 5G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서경방송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