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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해킹, 11만명 개인정보 털렸다!...진짜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충격’

2014-10-15 14:50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판도라TV가 해킹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판도라TV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9일과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판도라TV 홈페이지 캡처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판도라TV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이다.

판도라TV 측은 현재 800만 회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약 11만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가입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돼 있어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도라TV는 지난 14일 서버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최종 확인,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판도라TV 해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도라TV 해킹, 안전한건가?” “판도라TV 해킹, 다행이다” “판도라TV 해킹, 누구의 소행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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