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판매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외화적금'이 출시 4개월만에 3300좌, 계약액 270만달러(약 33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경기부진과 불확실성 지속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외화예금이 손꼽히며, 지난해 말에는 개인이 보유한 외화예금이 154억달러(약 18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외화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광주은행이 하나투어와 제휴해 '금융과 여행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해외여행을 위한 목돈마련과 외환관련 수수료 우대 및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환테크 투자상품이다.
미국달러 기준 월 50달러부터 최대 5000달러까지, 6개월 이상 2년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1.55%에 △원화를 외화로 전액 환전해 적립 △환전거래 이용 실적 △월불입액 자동이체 적립 △비대면채널 신규 가입 등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1.8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으로 한정돼있던 가입방법을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으로 확대하면서 고객접근성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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