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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이탈리아 공장 '코로나19' 여파 2주간 '공장 폐쇄'

2020-03-16 21:59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페라리 F8 스파이더 / 사진=페라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이탈리아 북부 지역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각) CNN 등 해외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이탈리아 페라리 공장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오는 27일까지 페라리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카밀레리 페라리 CEO는 “2주간의 공장 폐쇄는 페라리와 임직원들을 지키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 사진=미디어펜



페라리 공장은 28일 재가동 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으나, 이탈리아 내 전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재가동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이탈리아는 16일 현재 2만47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나라 전체가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 전염병으로 이미 1809명이 사망했으며, 계속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이동제한령을 내렸지만, 빠르게 확산되는 전염병을 막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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