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충북 괴산군과 'CU 간편식 품질 제고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BGF리테일은 충북 괴산군과 'CU 간편식 품질 제고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BGF리테일과 괴산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0 괴산 고추·김장축제 홍보활동 지원 ▲괴산군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편의점 상품 개발 및 판매 ▲축제 및 관광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대규모 판매처와 지역축제의 홍보 플랫폼 역할을, 괴산군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BGF리테일은 앞서 김제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도시락을 출시하고 전국 점포를 기반으로 김제 지평선축제를 홍보하는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BGF리테일은 괴산시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 쌀의 우수함을 알리는 팜아트를 진행한다.
팜아트는 논에 색깔을 입힌 벼를 심어 하나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이번 팜아트는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약 5481m2 규모의 농지에 조성되어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CU의 간편식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괴산군의 다양한 지역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만의 다양한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