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7일 유럽 지역 주재 주요 공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참석 공관장들과 유럽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및 이동제한 조치 등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방안, 해당 지역 국가와의 협력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외교부는 코로나19 관련 세계 각국의 제반 제한 조치 확산으로 인한 인적교류, 경제활동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면서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6일 유럽지역 36개국에 여행 자제를 뜻하는 여행경보 2단계(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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