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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항공기 착륙료 20% 감면…공연관람료 1인 8천원 지원"

2020-03-18 09:5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항공업 착륙료 20% 감면을 즉시 시행하고, 항공기 정류료도 3개월 동안 전액 면제할 것"이라며 "운항 중단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도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항공·버스·해운업의 경우, 최근 해외 입국제한 확대 등에 따른 여행객 이동과 물동량 급감, 버스 이용 인원 감소 등으로 피해가 심화됐다"면서, 이런 추가지원방안을 공개했다.

또 버스업의 경우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한편, 승객이 50% 이상 급감한 노선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운행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여객노선 국적선사에 대해 선사당 2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운영이 중단된 부산여객터미널 임대료를 100% 감면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업의 경우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기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관광기금융자상환의무 유예 대상 금액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각각 2배 확대, 긴급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피력했다.

공연분야는 예술단체 등의 공연제작비 지원, 1인당 8000원씩 관객들의 관람료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수출분야의 경우,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후 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의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 단계로 악화된 데 따른 비상경제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 위기돌파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운영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신설하고,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비상경제회의 안건을 사전조율하고, 결정된 대책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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