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지랩이 패스(PATH)의 '가스앱'에 마스크 지도와 자가검침 기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에스씨지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시가스업계에 통합솔루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에스씨지랩이 패스(PATH)의 '가스앱'에 마스크 지도와 자가검침 기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는 최근 마스크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전국의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마스크 지도' 서비스를 가스앱에 적용했다. 이로써 주변의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함께 보유 중인 실시간 재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스앱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링크 페이지를 클릭할 필요 없이 손쉽게 마스크 판매 정보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실시했던 도시가스 검침도 비대면 검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검침숫자를 가스앱의 '자가검침' 기능을 통해 기록하면 매월 기준 검침일자에 자동으로 계량 수치가 입력된다. 계량기 인식 오류가 있다면 다시 측정하거나 직접 수치를 기입할 수도 있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패스는 현재 서울도시가스와 인천도시가스가 이용하고 있지만 해당 플랫폼을 연동해 이용하면 지역에 제한 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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