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

2020-03-20 10:40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LG생활건강이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가진 제19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2019년은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