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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참배는 하지 않을 듯

2014-10-17 13:06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교토통신은 17일 “아베 총리가 가을 제사 시작일에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 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소식이 전해졌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아베 총리는 취임 1주년인 지난해 12월26일 현직 총리로는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강한 반발을 일으켰다.

그러나 다음달 10, 11일에 걸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가을제사 때는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일본 패전일인 지난달 15일에도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참배는 안 하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봉납도 하면 안 되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봉남도 용납 못하겠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나중에 잠잠해지면 할 것 같은데”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사과는 죽어도 안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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