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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대구은행장, 코로나19 금융지원 현장 방문

2020-03-20 14:29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대구은행은 김태오 행장이 20일 대구 달서구 소재 월배영업부를 찾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출상담 폭주로 인한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이삼권 월배영업부장은 “2월 중순부터 코로나 19관련 금융지원관련 문의는 거점점포의 경우 일평균 약 100건 정도로 평상시의 약 3~5배정도 폭증했다”며 “업체들은 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상환유예, 금리감면 등을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관련 대출업무가 급증한 주요 거점점포에 본부 지원인력을 순환 배치하는 등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오 행장은 “지점 직원들과 내점 고객들이 마스크 착용, 열감지, 손 소독 등의 철저한 방역을 기본으로 밀려드는 상담 및 처리를 신속히 처리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은행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조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특별대출, 분할상환 유예제도,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지원과 금융 애로 상담 전담 창구 확대 등의 서민금융지원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1200건에 대해 약 1800억원의 금융지원을 완료했으며, 특례보증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대구·경북 지역보증재단에 5723건 3163억원의 서류를 접수했다.

김태오 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이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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