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20일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영업 기조 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다./사진=삼진제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삼진제약이 20일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영업 기조 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다.
삼진제약은 2019년 영업 보고를 통해 매출 2419억, 영업이익 441억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도 작년에 이어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사외이사엔 황완균 중앙대학교 약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오대식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신규 선임됐다.
올해 경영목표는 플래리스·엘사반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매출 다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R&D 파이프라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대외적 환경 속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는 순환기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게보린의 뒤를 잇는 일반의약품 육성, 더 나아가 화장품, 건기식, 의약외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성장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장홍순·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강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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