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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주총서 국민연금 반대에도 사외이사 전원 연임

2020-03-20 16:36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6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로써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하나금융의 사외이사 전원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의 지분 9.94%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전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고,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외이사 전원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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