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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음주운전 적발…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2020-03-21 15: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환희(38)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환희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는 이날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환희는 음주운전을 하다 옆 차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던 차량과 부딪혀 보험 처리를 하던 중 수상히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용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환회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61%였다. 

사진=환희 인스타그램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한 환희는 일단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환희를 불구속 입건하고 다음 주 중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1999년 브라이언과 2인조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환희는 '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환희는 솔로가수, 배우,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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