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투시도./사진=한국토지신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은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아파트가 정당계약기간 3일 만에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461가구)’은 지난 2월 말 순위 내 청약기간에도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2순위 내 전 타입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과열되어있는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상황이다. 기반산업의 위축, 과거 상승세에 따른 조정기 등으로 한동안 침체 일로를 겪으며 주목받지 못했다.
이러한 양극화에 더해, 코로나19사태까지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의 분양성공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행한 한국토지신탁의 경우, 차입형토지신탁(개발신탁)을 주력으로 해왔기 때문에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충남 금산군 내 첫 브랜드 아파트임은 물론, 입지여건이 탁월했고 전 가구 중소형의 평면으로 사전 관심도가 높았다”며 “군 단위 지역 특성 상 이웃간의 친밀도가 높은 것을 적극 활용해 면대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밀착 마케팅을 통한 지역민 친화 네트워킹을 구축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