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114 번호안내 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 차관은 24일 서울 종로구 승인센터에 있는 114 번호안내 콜센터를 방문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번호 안내를 신속히 처리,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상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지난 2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전국에서 약국, 보건소, 1339콜센터 등을 찾는 문의가 일평균 6만8000여건 급증했다.
114 콜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상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22%에서 50%로 확대하고 상담사 간의 간격을 최소 1.2m 이상 유지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영 제2차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에서 정한 대응 매뉴얼 마련, 전담자 지정, 사무실 환경개선, 위생·청결 관리 등 안전수칙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준수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114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114 번호안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