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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에버랜드와 '카카오 T 주차' 구축 손잡아

2020-03-26 09:21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4월 중 애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카카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4월 중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후 '카카오 T 주차'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T 주차는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다. 

이번 협력으로 에버랜드 방문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주차 경험을, 에버랜드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주차장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T 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인근 주차장까지의 경로도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해진다.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주차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발레파킹은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다 획기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한다.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 배치까지 통합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셔틀 등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접목하고 에버랜드 앱과 카카오 T 앱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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