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우승 부상으로 받은 신곡을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최초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의 맛'은 시청률 20%대를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TOP7의 MT 현장, 멤버들이 털어놓는 경연 비하인드 이야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영탁-이찬원의 일상 공개 등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임영웅이 우승자의 특권으로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신곡을 받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조영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임영웅의 신곡 곡명은 '이제 나만 믿어요'였다.
조영수 작곡가는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너무 잘한다.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너의 큰 장점은 이야기하듯 부르는 가사 전달 능력이다. 네 목소리가 가장 빛날 수 있게 곡을 썼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악보를 받고 "조영수, 김이나 이름 옆에 내 이름이 적힌 것이 신기하다. 이런 특별한 순간들이 항상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진짜 내가 생각했던 가사가 여기 있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미스터트롯의 맛'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은 1부 18.0%, 2부 20.0%를 기록했다. 2부 기준 지난 19일 방송된 첫 방송 당시의 23.9%보다는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아직도 '미스터트롯'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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