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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캄보디아 특수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 개발

2020-03-27 14:28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이 IT통합구축업체 및 컨설팅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뱅킹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DGB캄보디아 특수은행/사진=DGB금융



DGB특수은행은 지난 2017년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금융업에 진출해 아시아 네트워크 교두보로 확보한 곳이다. 

DGB금융은 ‘모바일 C&C’와 영업 및 업무지원시스템 통합구축(SI) 사업 계약을 체결해 차세대 뱅킹 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롭게 도입할 시스템은 △상업은행 전환 대비 전산 업무 범위 확장 △모바일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에 따른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컨설팅 전문업체 ‘PWC’와는 프로젝트혁신(PI) 및 프로젝트관리조직(P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세 요건 정의 및 업무 표준 프로세스 정립에도 집중해 원활한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2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이달부터 10개월 간 진행 후 2021년 4월까지 두 달 간 안정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결정된 사업으로 상업은행 전환에 가속도를 내게 될 것이다”며 “차별화된 시스템 확보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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