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전국 최고가 전세 아파트 중 최고가는 23억원에 거래된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알려졌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계약한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244.66㎡는 전세 가격이 23억원을 기록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 각각 43억70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공동 2우에는 20억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과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 등 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지난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역시 타워팰리스” “전국 최고가 전세, 나에겐 의미없는 소식” “전국 최고가 전세, 차이가 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