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안형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창룡·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청와대
김창룡 상임위원은 1957년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시티대 언론학 석사학위, 영국 카디프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며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19.11.12~’20.4.5)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되어 잔여임기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형환 상임위원은 1963년생으로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학위, 경기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대변인은 “안 위원은 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고,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며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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