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한진으로부터 102억8039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양호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8일 별세하기 전까지 한진 대표이사 회장직을 역임했다.
한진은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조양호 전 회장이 지난해 급여 5억3547만원, 기타 근로소득 17억6539만원, 퇴직소득 79억7953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퇴직금의 경우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직전 평균임금, 직위별 지급률(6개월)과 근속기간(18년 1개월)을 고려해 지급했다.
기타 근로소득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 상 임원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 13억3610만원과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상 공로금 4억29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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