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화큐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1등 수상

2020-04-01 14:45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41개 분야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태양광 분야는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한화큐셀은 그 중 종합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IEC)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태양광 톱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에서 7년 연속, 호주에서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시 에너지자립주택./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강호 축구팀인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경기장 전광판 광고, 캠카펫 및 벤치 광고, 전용 VIP 관람석 등의 권한을 제공받고 축구게임 'FIFA19'에서 큐셀 로고가 노출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결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독일 소비자의 높은 품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한화큐셀이라는 브랜드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Deutschlands Kundensieger)'으로 시작한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수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시장의 평판 척도가 되는 주요 어워드다.

올해는 평가 분야가 53개에서 41개로 줄었으나, 태양광 분야가 추가됐다. 이는 2019년 신규 태양광 설치량이 4기가와트(GW)에 달하는 유럽 최대 태양광 시장인 독일 소비자들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