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의 퓨처스(2군) 코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국내 프로야구계가 다시 긴장 상태에 빠졌다.
NC 구단은 3일 "C팀(퓨처스팀) 코치 중 한 명이 3일 새벽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관할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C팀 선수단의 이날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 대기토록 했다. 아울러 마산야구장은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NC C팀 선수단의 훈련 재개 여부는 해당 코치의 검사결과를 확인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NC 구단에서는 지난달 19일 C팀 선수가 발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키움 2군, 두산, 롯데 등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가 있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국내 프로야구단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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