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몇호선?…열차 1량에380여명 탑승 '깝깝'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사이 9호선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 구간 혼잡도가 237%를 기록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국토부는 지하철 적정인원을 1㎡당 승객 3명을 기준으로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는데 237%의 혼잡도라는 것은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셈이다.

뒤를 이어 당산역부터 여의도까지, 노량진부터 동작까지, 여의도부터 노량진까지가 최악의 지옥철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중 4구간이 9호선 급행열차 출근길이 포함된 곳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경악이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정말 말만 들어도 깝깝하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