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안내 책자 '한 눈에 보는 무역협회 서비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가이드북 '한 눈에 보는 무역협회 서비스'를 제작·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무협의 모든 서비스를 수록하고 있는 이번 가이드북은 수출을 막 시작하려는 수출 초보기업도 쉽게 이해하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무역정보 수집 △수출 준비 △바이어 발굴·계약 △수출입 컨설팅·실적 활용까지 수출입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기 쉽게 정리했다.
정보 수집 단계에서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연구보고서와 품목별·국가별 무역통계 조회를 통해 최신 시장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수출 준비 과정에서는 무역 실무교육과 무역진흥자금 융자를, 바이어 발굴 및 계약 단계에서는 바이어 매칭 서비스와 전시회 및 사절단 참가, 계약 이후에는 자유무역협정(FTA)·물류 활용 컨설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사진자료까지 수록해 보는 이의 이해를 도왔고, 전시회·상담회 등 일정이 수시로 변동되는 해외마케팅 사업은 QR코드로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회원사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 전용 지원사업도 따로 정리했다.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무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무역진흥자금 긴급 추가편성·비대면 마케팅 강화·온라인 전시회 및 화상상담회 등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 책자 개편으로 기업들이 협회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수출 난항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책자는 무역협회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로 신청하거나 소재지 각 지역본부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무협 홈페이지에서 e-북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