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은 다음 달 2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클릭! 우리투게더'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에서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펀딩은
6개 NGO 단체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버스·지하철 기사의 마스크 및 영양제 지원, 긴급생활키트 지원, 장애인 면역력 증진 지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응원 클릭 1000원, 댓글 작성과 SNS 공유는 각각 2000원씩 후원되며, 우리금융은 프로젝트당 최대 5000원까지 펀딩 참여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추가 후원은 최소 1000원부터 카드결제를 통해 가능하며, 추가분에 한해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금융지주 중 유일한 자체 온라인 펀딩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피해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키트를 지원했으며, 2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3월부터는 대구 지역거점 병원 의료진 400명을대상으로 매일 점심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했으며, 4월에는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 160곳에 대한 방역사업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