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홍보하기 위한 엠블럼을 제작, 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돼 이날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바뀐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에서 'K' 마크와 축구공이 포함된 모양을 서로 떨어뜨린 형태로 바꿨다. 또한 축구공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리그의 영어 철자 'L E A G U E'는 한 칸 씩 띄워 표기해 거리두기의 시각적 효과를 느끼게 했다.
연맹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민적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표방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그 의의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연맹은 각 구단에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 강화 공문,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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