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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8, '디자인'으로 승부…3040 사로잡았다

2020-04-07 15:41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푸조 508 / 사진=한불모터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푸조 508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3040세대를 매료시켰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달 푸조 508을 구매한 고객 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4%의 고객이 푸조 508을 구매한 이유로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꼽았다. 

44.4%는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19.7%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행 성능(9.4%)과 연료 효율성(9.4%), 경제성(6.8%)이 뒤를 이었다.

또한, 푸조 508은 ‘3040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35%로 3040세대 고객 비중이 70%를 차지했으며, 이어 50대(18.8%), 60대(9.4%), 20대(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 세대 고객의 약 80%가 508의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구매 요소라고 응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508 인테리어 / 사진=한불모터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푸조 508은 기존 정통 세단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감각적인 세단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화를 꾀한 모델”이라며, “508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푸조 특유의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조 508은 2019년 1월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국내 출시된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는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알뤼르 3916만원, 알뤼르 2.0 4314만원, GT라인 4707만원, GT 5047만원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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