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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형 수익형 부동산 등장…덕수궁 롯데캐슬 '뜨락' 인기 고조

2014-10-22 10:43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베이비부머 등 은퇴자들이 노후대책 마련을 위해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 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 '뜨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뜨락은 주말 공동화 현상이 없는 하이브리드형 상가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상가라는 이점과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져 최고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이 지난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하면서 기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2%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신규 상가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상가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전국 상가 분양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상가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2666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1387만원)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며 지난해 연평균 분양가인 2347만원과 비교해서도 14% 오른 수준이다.

이처럼 상가에 대한 인기가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방침을 담은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을 발표한 이후다. 투자자들이 임대수익률이 떨어진 주택 대신 상가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

이러한 사황에서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은 단연 상가 분양의 최대어로 꼽힌다.

뜨락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10월12일 청약해 최고 4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덕수궁 롯데캐슬' 오피스텔 및 아파트 동 지하 1층~지상 1층에 위치한다.

당시 이 오피스텔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080만원으로 인근 마포지역의 3.3㎡당 1200만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는 상업시설에도 이어져 '덕수궁 롯데캐슬'의 완판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의 평균 분양가는 L층 기준 평균 3.3㎡당 약 1400만원대로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P 및 V상가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2200만~3300만원 선을 감안하면 도심 속 상가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은 서울시청, 서울 정부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의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약 2만8000여명의 직장인들이 밀집된 서울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충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지하 1층 ~ 지상 1층, 총 60여개의 점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상가는 시청역 상권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상업시설 구성을 업종별로 MD를 구성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의 서대문역 모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하고 여의도, 서울역, 명동, 강남 등의 서울 중심 업무지구 및 번화가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뜨락’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와 더불어 인근 상가의 임대수익률이 3~4%인데 비해 이 상가는 6%의 수익률까지 바라 볼 수 있다"며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6% 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곳은 손꼽아 봐도 얼마 없으며 분양가 역시 현실에 맞게 책정된 금액"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일대에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청약은 공개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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